디즈니와 픽사의 합작, 재즈애니메이션[소울] 재즈와 애니메이션의 합이 이렇게 좋을지는 몰랐다. 영화 곳곳에 나오는 나를 신나게 하는 노래들이 감미롭게 흘러 영화에 집중하게 했고 조의 재즈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나는 무엇이 저렇게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도록 만들었다. 나의 인생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하고 방황하는 영혼에 공감을 느끼게 했다. 이렇다 할 스파크를 느끼지 못하는 영혼이 조금씩 조의 인생을 살면서 삶의 사소한 것들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들을 나 또한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. 죽고 난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상상력으로 풀어냈는데 무로 돌아가기 전에 일전에 살았던 인생에 얼마나 후회하게 될 것인가 하는 두려움도 떠오르게 만들었다, 나 또한 조 가드너의 삶과 같지 않을까, 똑같이 아직 하지 못한 것..